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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 막내로 들어와 6년 만에 정상까지

리그에서 가장 늦게 생긴 팀이 어떻게 우승까지 갔는지. 수원을 쓰는 KT 이야기입니다.

2026년 8월

가장 늦게 온 팀

2013년에 창단해 2015년부터 1군 경기를 치렀습니다. 열 번째 구단이고, 지금도 리그의 막내입니다.

처음 몇 해는 아주 어려웠습니다. 신생팀이 겪는 일을 다 겪었고, 하위권에 오래 머물렀습니다. 그러다 2021년에 정규시즌 1위를 하고 한국시리즈까지 가져갔습니다. 1군에 올라온 지 일곱 번째 시즌이었습니다.

홈구장은 수원

수원KT위즈파크를 씁니다. 원래 있던 구장을 크게 손봐서 쓰는 곳이라 규모가 아주 크지는 않지만, 그만큼 그라운드가 가깝게 느껴집니다.

관중석과 필드 사이 거리가 짧아 선수 목소리가 들리는 자리가 있습니다. 처음 직관을 간다면 이런 구장이 오히려 인상에 남습니다.

수도권 남부에 살고 있다면 잠실보다 가깝습니다. 1호선 수원역이나 성균관대역에서 버스로 갑니다.

팀 색과 분위기

검정에 빨강을 얹은 색을 씁니다. 유니폼이 어두운 편이라 야간 경기 조명 아래에서 잘 살아납니다.

역사가 짧다 보니 「예전에 이랬는데」 하는 이야기가 적습니다. 대신 지금 하고 있는 야구를 이야기합니다. 옛날 이야기가 부담스러운 사람에게는 오히려 편한 팀입니다.

처음 응원한다면

이미 다들 좋아하는 팀 말고 다른 데를 골라 보고 싶다면 KT가 후보입니다. 팬층이 아직 자라는 중이라 한 사람 한 사람의 목소리가 더 크게 들립니다.

캐치볼에서 KT를 고르면 KT 게시판이 열립니다. 조용한 날도 있지만, 그만큼 글 하나가 잘 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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